안녕하십니까.
지난 2009년 4월 26일에 있었던 KSFM 오프닝 세미나는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특히 행사 후에도 지속적인 격려와 관심을 보내 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세미나 현장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올해 KSFM 행사들을 통해 제가 강조하고자 하는 주요 테마는 바로 '장관, 비만과 암'입니다. 특히 '비만'은 그동안 '비만'을 미용적 또는 대사증후군 측면 위주로 논의해 온 국내 의료계에 처음으로 기능의학적 관점에서 '비만-암'의 상호 관련성 부분까지 심도있게 나아가는 것인데, 밑바탕에 깔린 연관 원리뿐만 아니라 개선을 위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내용들이기에 의미가 깊다 하겠습니다. 'Triple-target Anti-obesity Program'은 이러한 맥락에서 개발된 가장 새로운 기능의학적 예방관리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세미나에서는 개괄적인 측면을 소개하는 수준에 머물렀지만 이번에는 보다 구체적인 요소들까지 짚어가며 생각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암'의 관점에서 생각하면 이것은 이미 사망률 1위를 달리는 Killer Disease이며 암사망률을 낮추고 암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일은 환자의 건강을 생각하는 의료인들의 평생 과업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암 선고를 받은 환자는 물론 잠재적 암환자인 분들은 우리의 주위에서 실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암을 다루는 영역은 다른 대개의 의료전문분야와 마찬가지로 사후치료 - 즉 수술, 약물치료, 방사선치료 중심으로만 기울어져 있습니다. 물론 다소 포괄적이고 일반적인 식습관개선과 금연 등이 강조되기도 하지만 환자는 물론 의료인 스스로도 피상적인 조언에 불과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의료의 현장에서 환자들을 이끌고 갈 수 있는, 이론적 뒷받침이 탄탄한 실증적 예방관리 수단이 부재한 상황인 것이지요. 비타민 고용량 요법이나 어느 한 두 가지 방법에 의존해서 안심할 상황이 결코 아닙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여러분들은 대한기능의학연구회가 발굴하고 정리해온 유익한 최신 정보들을 바탕으로 도움이 되는 수단들을 접하실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 관점과 방법들은 계속해서 진화해 나아갈 것입니다.
본 연구회는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학술 미팅을 통해서 같은 테마이지만 그 정보의 양과 깊이, 각도를 달리 해가며 차별화된 임상가의 입장에서 가져야 할 고급 정보들과 통찰력을 여러분께 선사할 예정입니다. 이것은 지금껏 제가 대한기능의학연구회나 다른 학술기관 등을 통해 보여드렸던 매우 성공적인 패러다임 전환 시도들의 연속선 상에 놓인, 또하나의 새로운 시도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내면과 일상에 뿌리를 내릴 수 있는 살아있는 정보전달의 방법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대한기능의학연구회가 지난 수년 동안 한국 의료계에 훌륭한 파장을 만들어 왔음을 많은 분들이 인지하고 공감하고 계십니다.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단체들과 산업체들이 늘어났습니다. 이것은 본질과 뿌리를 다루는 기능의학이 단순한 wellbeing 차원의 영양의학을 뛰어 넘어 다양한 퇴행성 만성질환들과 기능이상을 개선시키는 새로운 대안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막 아직은 기능의학을 영양처방 정도로 primitive하게 인지하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본질적인 임상의 접근방법과 치료관리의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는 매우 드뭅니다. 기능의학적 컨셉을 기초부터 탄탄히 잡아드리기 위해 독창적으로 개발 유포한, 영양소들의 생화학/분자생물학적 특정 기능원리 정보 수준에만 매료되어 있거나, 기능의학 임상가로서의 충분한 준비도 갖추어지기 전에 지나치게 상업적으로 방향을 전환해 버리는 분도 계십니다. 훌륭한 정보들이 본질과 다른 방향으로 이용이 되고 침소봉대되는 아쉬운 정경들입니다. 더 나아가야 할 실질적 노력의 영역들이 여러분 앞에 놓여 있다는 점을 반드시 아셔야 합니다. 많은 수련과 훈련의 과정이 필수적인 '기능의학'을 한 두 가지 영양학적인 주제들에 눈이 밝아졌다 하여 쉽게 '소유'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엄연히 이것은 학문의 영역이고 전신을 다루므로 대단히 광범위하면서도 깊이있는 탐구를 요하는 전문분야입니다. 기능의학을 기능의학답게 배우고 체화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세심한 '기능의학 전문가 과정'의 개발은 향후 기능의학의 발전을 위해 큰 의미가 있습니다. 2009년 기능의학 아카데미 과정은 과거의 것에 비해 한층 발전되고 엄격한 기준으로 여러분을 맞이하게 됩니다. 본 연구회의 발전에 매진할 수 있는 실력있는 운영진도 올해에는 보강이 될 예정입니다. 국내에서 일시적으로 유행했다 사라지는 소소한 테크닉이 아니라 의료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는 기능의학의 발전은 비단 국내 의료계만을 위한 사안이 아닙니다. 눈과 귀가 열린 분들은 그러한 국제적인 변화들을 계속해서 확인해 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세미나를 접하여 기능의학적 세계관을 맛보신 의료인은 '기능의학 아카데미(Functional Medicine Academy)'에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최소한의 정보들부터 마스터해나가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이 과정은 기능의학의 처음과 끝이 아닌, 기본적인 소양을 육성하는 과정에 불과합니다. 역량이 발전하는 의료인들은 가을에 열릴 2009 기능의학 심포지움에 자신의 연구와 경험을 토대로 한 연제발표를 자원하십시오. 본 연구회의 주요 행사에 함께 하여 많은 분 앞에 기능의학의 이름으로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입니다.
강조하건데 여러분의 기능의학적 구체 임상경험을 지금부터라도 쌓아 나가십시오. 강연을 듣고 이해하는 것에만 만족하지 마시고 현장에서 작은 부분 한가지라도 꼭 적용해 나가시길 권고드립니다. 강연 이후 내면의 심오한 울림은 2주가 채 가질 않는 반면, 여러분이 환자들에게 적용하는 내용들은 비록 작은 것 한 가지일지라도 그들에게 더 장기적이고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쪼록 본 연구회와 기능의학의 올바른 발전에 많은 분들이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능의학을 널리 알리십시오. 이어지는 관련 학술행사들에서도 반가운 마음으로 뵐 수 있길 기원합니다. 저는 기능의학을 사랑하는 여러분의 건강과 발전을 항상 기원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홍천기 배
대상: 의사
장소: VR빌딩 지하1층 세종아카데미 [BLUE Room]
시간: 2009년 6월 7일 일요일 09:00 - 17:30
후원: 뉴트롬, 영진약품, 제노바, 닥터세미나
등록비: [2009년 5월 25일까지] 7만원
[2009년 5월 26일부터] 10만원
입금계좌: 김지영 [국민은행] 353901-01-193150
등록신청: 1) 인터넷 홈페이지 등록창
2) 팩스신청: 031-696-6789
참가문의: 031-708-7910 김영숙 실장
환불규정: [2009년 5월 29일까지 환불요청시] 50% 제한 후 환불
[2009년 5월 30일부터] 환불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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